“건물 사이 좁아도 창문 낼 수 있게…” 서울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5분 정원도시’ 순항… 3곳 동행가든 조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창업의 요람’ 노원, 스타트업 투자자 어서 오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은평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상된 기초연금 30만원, 오늘 325만명에 첫 지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65세 이상 노인 하위 40%로 확대


‘연금 3법’ 개정으로 인상된 기초연금 지급 하루 전날인 22일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초연금법 개정으로 이달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이 현행 소득 하위 20%에서 40%로 확대된다.
연합뉴스
65세 이상 노인 325만명이 23일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올해 지급되는 첫 기초연금이다. 당초 기초연금은 매월 25일에 지급하지만, 이번에는 설 연휴기간을 감안해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국회에서 지난 9일 처리된 개정 기초연금법에 따라 종전보다 금액이 인상되고 대상도 조정됐다.

우선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대상의 기준이 소득 하위 20%에서 40%로 확대돼 지난해 소득 하위 20~40%에 속했던 162만 5000명의 월 연금액이 종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랐다. 소득 하위 40~70%에 해당하는 노인 244만명은 월 최대 25만 4760원을 받게 된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돼 지난해보다 1010원 올랐다. 정부는 내년부터 기초연금 대상자인 소득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월 30만원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에 새로 포함된 소득하위 20~40% 노인 가운데 일부는 국민연금 수령액이나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등에 따라 30만원을 전부 받지 못하고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득 하위 40% 가운데 소득인정액(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저소득자 선정기준액에 근접하면 최대 5만원 정도의 기초연금액이 감액돼 일반 기초연금 수급자 처럼 월 25만 4760원을 받게 된다. 이는 기초연금을 월 30만원 받는 사람이 받지 못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소득이 더 높아지는 이른바 소득역전 현상을 감안한 것이다.

올해 기초연금을 받는 소득 하위 70%의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인 경우 148만원, 노인 부부가구는 236만 8000원이다. 이 가운데 월 최대 30만원을 받는 소득 하위 40%의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38만원, 노인 부부가구 60만 8000원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2020-01-2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광진구, 맞춤형 지원으로 정비사업 속도 끌어올려

광장극동아파트 등 3곳 정비사업 공공지원 주민 궁금증 해소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도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17년 막힌 길, 5분 만에 ‘휙’… 서초 고속터미

숙원 사업 해결한 전성수 구청장

중구, 흥인초 주변 전선·전봇대 싹 정리

안전사고 우려 내년 4월까지 철거 서울 지중화율 1위… “안심거리 조성”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