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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절차 따라 점수 앞섰다…국방부, 슬기로운 결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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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인터뷰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국방부가 최종 후보지를 슬기롭게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통합 신공항 유치를 희망했던 의성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응원해 준 덕분에 역대 최고인 투표율 88.69%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군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비안면(의성군)·소보면(군위군) 공동 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대구 군공항 이전 유치 주민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을 평균한 점수는 의성군 공동 후보지(비안·소보)가 89.52점, 군위군 단독 후보지(우보)가 78.44점으로 공동 후보지가 앞섰다.

이어 “투표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이전부지 선정계획’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제는 국방부의 최종 결정을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어 “통합 공항 공동 후보지는 대구·경북 21개 시군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 가능하고, 공항 고속철도의 연결로 충청, 강원, 전라 등 전국의 항공 및 물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군위군 우보를 통합 신공항 이전지로 신청한 것과 관련해선 “대응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제는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책임을 지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해 줘야 한다”면서 “통합 신공항이 의성과 군위가 함께 상생하고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20-0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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