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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무사령관 ‘초호화 공관’ 56억에 민간 건설업체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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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 후] 2019년 11월 5일자 1·2면


약 56억원에 낙찰된 서울 종로 청운동 옛 국군기무사령관 공관의 모습. 촛불집회 당시 계엄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해외 도피 중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이 공관의 마지막 입주자였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군기무사령관의 권력을 상징했던 ‘초호화 공관’이 약 56억원에 낙찰됐다. 1982년 군 당국이 건물을 사들인 이후 38년 만에 다시 민간으로 되돌아갔다.

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따르면 국유재산매각입찰공고로 올라온 서울 종로구 청운동 기무사령관 공관이 55억 9111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한 건설업체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1982년 김철호 기아자동차 회장의 자택을 2억 6500만원에 매입한 뒤 줄곧 국군보안사령관과 기무사령관 공관으로 사용했다. 2014년 이재수 전 사령관 재임 당시 무려 7억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도 했다.

기무사 해편 뒤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2018년 11월 기무사 유산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공관을 국방부에 반납했다. 국방부가 서울시와 통일부 등에 매입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하면서 지난해 12월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됐다.

공관은 68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특히 청와대와는 불과 700m 거리여서 과거 정부에서 기무사령관의 위세를 짐작케 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20-01-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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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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