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협조로 헌혈했다. 임직원 700여명이 동참 의사를 밝혀 21일까지 사흘간 헌혈한다. 이 기간 헌혈을 다 하지 못하면 다음달 추가 헌혈 행사를 연다.
회사는 헌혈에 걸리는 1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직원 참여를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20-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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