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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한 땀 한 땀…마스크는 사랑을 싣고] 임산부·장애인 1만여명 2장씩 배부

서울 양천구는 임산부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900여명과 등록 장애인 9000여명에게 마스크를 2장씩 배부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나눠줬다. 구는 또 어린이용 면 마스크 2000장을 확보해 지역아동센터 26곳에 배부하고,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면 마스크를 한부모가정과 저소득가정 어린이·청소년에게 1인당 4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공적 마스크가 농협이나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마스크 사기가 어려운 실정인 점을 감안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 재원을 투입해 마스크를 확보하기로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꼭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3-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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