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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활동 통한 역사·문화 학습 호평

“아무래도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목표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행복한 생활이다 보니 국영수보다 지역의 역사나 문화, 자연환경 등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합니다.”(서울시 아이돌봄정책 관계자)

서울시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단순히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서울시는 미술·음악·체육·요리·영상·연극 등 57개 ‘아이주도형 배움’(PBL·Projected-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주도형 배움은 어린이가 연극이나 미술 등의 활동을 하면서 이와 연관된 역사와 문화, 지리 등을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연극을 직접 준비하면서 토론을 하거나, 숲 체험 등 현장 학습을 하면서 생물 다양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넘어 식물과 생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의 관심이 다양하고 깊게 뻗어나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서울의 80개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바닷속 세상 만들기 ▲우리는 체험활동 기자단 ▲ㅋㅋㅋ(쿠킹·컴퓨팅·코딩 교육) ▲보이는 소리·그리는 소리(음악·미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 좀 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우리동네 키움센터 온라인 플랫폼도 마련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6-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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