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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인 이상 기업 비정규직이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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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용역 고용 노동자 비율은 21.1%
기업 규모 클수록 비정규직 비율 높아


기업 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파견·용역), 단시간, 기간제 노동자 등 비정규직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0년도 고용형태 공시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고용형태 공시 대상에 속하는 1000인 이상 대기업 전체 노동자는 346만 9000명이고 이 중 비정규직은 139만 2000명(40.1%)이었다.

1000인 이상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기업의 전체 노동자는 500만 2000명, 이 중 비정규직은 192만 3000명(38.4%)이다. 1000명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사용률이 300인 이상 기업 평균보다 2.3% 포인트 높은 것이다.

간접고용 노동자 비율은 21.1%로 나타났다. 역시 300인 이상 전체 기업 평균인 18.3%보다 2.8% 포인트 높다.

파견·용역 등 간접 고용 노동자가 하는 업무는 청소(616곳)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호·경비(418곳), 경영·행정·사무(265곳), 운전·운송(211곳)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청소, 경호·경비직, 경영·행정·사무직 등에서 간접고용 노동자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간접고용과 기간제 비율이 모두 늘어난 업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모두 줄어든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간접고용 비율은 남성이 20.4%, 여성이 14.4%로 남성이 높고 여성은 기간제(25.9%), 단시간 노동자(10.6%) 비중이 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남성은 간접고용 노동자가 0.4% 포인트, 기간제가 0.7% 포인트 늘었고 여성은 각각 0.3% 포인트, 0.2% 포인트 줄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0-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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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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