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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2분기 승용차 수출 감소·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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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40.6% 줄어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전체 수출 견인
코로나19로 우리나라의 2분기 승용차 수출이 1분기에 비해 더 악화하면서 상반기 수출대수가 전년동기대비 32.3% 감소했다.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출고된 자동차들이 수출 선적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울산 뉴스1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분기 승용차 수출액(62억 달러)과 수출대수(35만대)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40.6%, 47.4% 줄었다. 반면 2분기 승용차 수입액(29억 달러)과 수입대수(8만대)는 각각 17.7%, 2.2% 증가했다.

이로 인해 2분기 승용차 무역흑자는 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8.9% 축소됐다. 그나마 친환경 승용차 수출이 17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33.5%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상반기 전체로는 승용차 수출액이 14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53억 달러로 8.4% 늘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14.4%)과 캐나다(-25.4%), 러시아(-60.4%), 호주(-41.6%), 독일(-31.5%), 영국(-10.7%), 프랑스(-10.3%) 등 대부분 국가에서 부진했다. 다만 유럽연합(EU)과 북미 등으로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대상국에서는 독일(45.7%), 미국(17.2%), 슬로바키아(162.4%), 멕시코(102.1%) 등에서 급증했다. 슬로바키아에는 폭스바겐, 멕시코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공장을 운영한다.

일본 승용차 수입만 보면 1분기에 44.2% 감소한데 이어 2분기 65.6%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체 수입 승용차 중 일본 차 비중도 지난해 3분기(9.6%) 이후 하락해 올해 2분기 4.4%까지 낮아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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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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