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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2가구 입주자 모집
최대 2마리 소형 반려견만 가능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견우일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견우일가는 ‘반려견을 매개로 한 가족처럼 사는 집’이란 뜻을 담고 있다.

견우일가는 총면적 475.69㎡의 지상 5층 건물에 12가구로 12명이 입주할 수 있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은 30㎡로 방과 거실, 욕실(화장실), 다용도실로 이뤄진 1.5실 형태다.

이 건물 곳곳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돼 있다. 1층 주차 공간에는 목줄(리드줄)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달았으며, 입주자들이 반려견을 돌보며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21.12㎡)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실 입구에는 반려견을 산책시킨 후 씻길 수 있는 세족 시설을 비롯해 애견욕조와 배변 처리기 등이 있다.

2층부터 5층까지 각 가구에는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초인종 대신 빛이 깜빡거리는 초인등을 달았다. 화장실 출입문 하단에는 반려견이 드나들 수 있는 펫도어를 만들었으며, 반려견을 위해 깜박임이 없는 조명을 설치했다. 4층과 옥상에는 입주자와 반려견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8일 기준 서울시 거주 무주택 19~37세의 미혼인 취업준비생과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대학생이다. 또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인 가구 약 185만원)여야 한다. 소형견만 입주 가능하며 두 마리까지 키울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10-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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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