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로 아시안 국가 산림 협력 국제기구
옵서버 지위 획득으로 국제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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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이 지난 7월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국제활동 확대를 위한 주한 대사관 초청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
그동안 아시아 지역 국제기구로 활동했으나 유엔총회 옵서버 자격을 얻게 되면서 위상 제고 및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포코 회원국과 사무국은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을 추진해 지난 11월 19일 유엔총회 제6위원회에서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취득을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를 통해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최종 채택됐다.
박은식 아포코 사무차장은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을 계기로 유엔 차원의 지속가능 발전 및 녹색성장 논의에 참여해 국제기구로서 외연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산림 관련 유엔 기구를 통해 아시아 산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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