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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운명 가를 여론조사 오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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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500명 참여… 오후 8시 발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운명을 가를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오후 8시 발표된다. 7년여 동안 찬반 논란으로 뜨거웠던 제2공항 건설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지역 언론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2공항 건설 찬성과 반대를 묻는 도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2곳에 의뢰해 제주도민 2000명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하여 유선 20%, 무선 80% 비율로 제주 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18일 공개되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여론조사 공정관리공동위원회의 검토를 거친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게 된다. 여론조사를 앞두고 국토부는 제주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제주 2공항 건설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제주지역 대학교수 111인 일동은 지난 3일 공동 성명에서 “국토부와 정부는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모든 제주도민과 단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500만㎡ 부지에 2025년까지 4조 8700억원을 들여 연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제2공항 건설 반대측은 사전 입지타당성 조사 부실과 현 제주공항 시설 확충을 통한 활용방안 등을 주장해왔다. 반면 찬성측은 관광객 급증에 따른 기존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 운항 안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당초 정부 계획대로 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며 맞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21-0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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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