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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요지’ 광주송정역, 서남권 성장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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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역세권 56만㎡ 투자선도지구 지정
LH, 5943억 들여 상업·업무·주거지 개발


광주시 광산구 광주송정역 일대 전경. 이 일대 56만 427㎡가 국토교통부의 KTX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900여억원을 투자해 개발한다.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주변이 전국 처음으로 고속철도 역사와 연계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이곳 일대가 국토 서남권 광역교통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일대 56만 427㎡(약 17만평)가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로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곳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지원·세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개발사업이다.

광주시는 이곳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등 융복합지구로 조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송정동·장록동 등이 포함된 사업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943억원을 들여 역세권 방식으로 개발한다.

역사를 중심으로 한 ‘구역1’은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역점을 둔다. 종합 교통계획과 환승체계 등 기반시설 개선, 입체적 보행 통로 연결, 택시 완화차로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인근 ‘1913송정시장’ 일대는 상생발전을 위한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시설, 공공안심상가 등이 조성된다.

광주송정역 뒤편 ‘구역2‘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자동차산업 연구·지원시설과 주거·상업 융복합 단지 등으로 변신한다.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연구, 창업지원, 기술교류 플랫폼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광주송정역 일대 개발은 맞춤형 컨설팅과 국비(50억원 한도) 지원, 세제 부담금 감면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모두 73종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송정역 주변 투자선도지구는 KTX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국내 첫 사례라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곳 일대를 국토 서남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산업·연구·상업·업무·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21-03-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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