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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사가정역·상봉역에 특화거리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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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정역 인근 보도 교체·열린 광장 조성
상봉동 보행자우선도로·야간경관 설치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부터 사가정역과 상봉동 일대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고 30일 밝혔다.

두 곳 모두 역세권에 유동 인구가 많은 중랑구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다. 그동안 불법주차, 좁은 도로, 낡은 시설물 등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컸던 곳이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인근 상인과 주민으로 꾸려진 사업추진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1·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등 210m는 ‘사가정51길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 시설물과 보도를 교체하고 전선 지중화, 열린 광장 조성 등으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사가정역 1번 출구 인근에는 공동육아방, 공유주방 등이 있는 마을활력소도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 8일 사가정역 인근에서 73번째 ‘중랑마실’을 열 계획이다. 중랑마실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다. 류 구청장은 주민에게 특화거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상봉동 먹자골목’ 역시 변신을 꾀한다. 상봉동 먹자골목 특화거리는 상봉역 인근 봉우재로33길 등 총 680m 길이 거리로, 보도폭을 넓히고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한다. 상징조형물과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두 특화거리 모두 올해 말이면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점포주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드디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두 곳은 구의 대표적인 상권인 만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5-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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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