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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 은평평화공원서 기념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작품 등 모아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은평평화공원에 있는 ‘은평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은평구 제공
오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30년 전 이날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고, 2017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서울 은평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2~14일 은평평화공원에서 기념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전시 내용은 ‘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을 담은 활동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작품을 담은 사진 등이다.

구는 ‘은평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은평평화공원이 기념일 의미와 취지를 알리기에 좋은 장소라고 판단해 이 공원을 전시 장소로 삼았다. 은평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8월 설치됐다. 평화·인권 운동가로서 헌신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쟁 없는 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구민의 뜻을 담아 건립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08-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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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