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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서울신문DB |
앞서 박 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면담을 갖고 재건축 심의 통과를 요청하는 등 재건축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잠실5단지 정비계획안은 지난 1월 25일 심의 결과 ‘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구는 계획을 보완하고 지난 9일 재신청해 지난 16일 서울시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로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안은 주민공람을 거쳐 이달 말쯤 서울시가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차별화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재건축 아파트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제한한 것을 ‘평균 35층’으로 조정하는 안을 서울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박 구청장은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2022-0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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