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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료 들고 어르신댁 찾아갑니다”… 홀몸 어르신 고독사 막는 성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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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일(오른쪽) 서울 성북구 석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한 주민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성북구는 석관동주민센터와 석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11개월간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음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석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주민들이 직접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건강 음료를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최근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외부 기관의 정기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지역 홀몸 어르신 중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25명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방문한다.

석관동주민센터에서도 복지 담당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앱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살피미 앱’ 설치를 돕는 등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인 한 주민은 “지하방에서 혼자 살면서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하고 있는데 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면서 “가족과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데 지역에서 이렇게 보살펴 주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고 말했다.

전상일 석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는 크고 거창한 활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과 위로에서 출발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실효성 있는 돌봄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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