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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캐릭터 ‘백악이’가 청와대 10개 명소 안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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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AR 안내 서비스 ‘백악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지도. 종로구청 제공.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청와대 개방에 발맞춰 서울 종로구는 AR(증강 현실) 서비스를 활용해 3D캐릭터가 청와대와 백악산 일대 명소를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개발했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10일부터 ‘JUMP’ 앱을 통해 3D 캐릭터 ‘백악이’가 만세동방 약수터,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와대 헬기장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총 10개소를 해설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종로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 문화재청,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가 함께 추진했다.
청와대 개방과 함께 공개된 종로구의 AR 안내 서비스 ‘백악이’를 이용하면 만세동방 약수터에서 AR을 이용해 고종임금 캐릭터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종로구 제공
휴대전화에서 ‘JUMP’ 앱을 설치한 후 접속해 현장에서 안내판을 인식하거나 장소를 선택하면 백악이가 등장해 대상지 곳곳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만세동방에서는 AR기술을 활용해 백악이의 설명을 들으며 임금님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백악마루에서는 1976년 청와대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진입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한 UFO 격추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북악산 전 지역 개방에 이어 청와대까지 개방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일대 자리한 역사문화자원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장소별 안내를 위해 AR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 관광객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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