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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와 교육위원회 위원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가해 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열악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노후시설 개선과 학력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신방학중학교는 1994년 개교 후 20년간 신설학교라는 이유로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 측에서 쪼그려 앉는 형태의 화장실 변기인 화변기 교체를 최우선으로 요청할 정도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5층 건물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학생 2명이 교사와 친구의 도움으로 교실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승강기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습부진 학생이 증가하고 교육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학습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의(마음드림) 확대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