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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2지구 4년간 400억 투입 ‘수소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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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2지구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도시’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남양주에 최적화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의 ‘수소도시’는 자원순환종합단지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공급하므로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수소 배관망을 통해 인근 공공임대주택 1200세대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공공 청사 등에 공급되고 연료 전지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를 냉난방 등에 활용하게 되며, 왕숙2지구 내에 설치되는 수소 충전소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시는 ‘수소도시’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시중 판매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환경부의 국고 지원을 활용해 수소 버스 및 수소 청소차 보급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이 요구되는 만큼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에너지 자립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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