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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능일 안전인력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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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홍대역 등 인파 사고 예방
지하철·버스 운행 횟수도 늘려

서울시가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과 시험 직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역과 홍대역 일대 등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당일에는 주요 지하철역에 안전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전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내 248개 수능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대피 통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수능 당일에는 강남역, 홍대역, 서울대입구역 등 승객이 많은 주요 역사에 안전인력 260명을 배치한다. 평소 안전인력을 배치하는 역사 25곳에 강남, 신촌, 건대입구 2·7호선 등 4곳을 추가해 29개 역사를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안전요원들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동선을 분산하고, 무리한 승하차를 막는 활동을 한다. 또 수능 당일에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한다. 지하철은 오전 집중 배차 시간대(7~9시)를 1~8호선은 6~10시, 우이신설선·신림선은 6~9시로 각각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31회 늘린다. 버스는 오전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 7~9시에서 수험생 입실 시간에 맞춰 6시~8시 10분으로 당기고 배차 간격도 줄인다.

시는 수능 직후부터 주말인 오는 20일까지 수능 응시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인근, 강남역 일대 등에서 경찰, 자치구 등과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선다. 또 16~25일에는 PC방,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총 6627곳 중 학원가 등 주요 학생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 소화기 비치 여부, 안전사고 대비 대피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희선 기자
2022-1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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