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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평호에 ‘제2하늘다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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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숲~청소년수련원 방면 연결
주탑 없는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진천군 초평호에 들어설 제2하늘다리 조감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 초평호에 두 번째 출렁다리가 생긴다.

진천군은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사업이 다음달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은 올해 말 예정이다.

55억원이 투입되는 제2하늘다리는 미르숲에서 초평면 청소년수련원 방면을 연결하게 된다. 다리 길이는 309m, 넓이는 1.5m다. 무주탑 현수교 방식으로 지어져 주탑이 있는 출렁다리보다 약간 더 흔들린다. 형님 격인 초평호 제1하늘다리(길이 130m·폭 1.5m)는 2012년 준공됐다. 주탑이 있으며 초평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건설됐다. 두 하늘다리 간의 거리는 1㎞ 정도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무주탑 출렁다리로 짓기로 했다”며 “고소공포증만 없으면 누구나 건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에 25억원을 투입해 제2하늘다리 인근에 수변탐방로를 조성하고 안내판과 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2하늘다리가 완공되면 청소년 수련원 쪽에서 끝나 가던 길을 돌아와야 했던 초롱길이 순환형으로 바뀌게 된다.

초롱길은 초평호 둘레길로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다. 초롱길 입구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지는 농다리가 있다. 초롱길을 걷다 보면 현대모비스가 조성한 미르숲과 한반도 지형 전망대 등의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군은 제1하늘다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제2하늘다리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진천 남인우 기자
2023-0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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