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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서울시의원 “메타버스서울은 실패, ‘손목닥터’ 사업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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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침수 대책, 공공임대 보급 등 예산 우선순위 오세훈 시장 치적사업보다 시급”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 통해 12년 전과 같은 반지하 대책 지적, 현실적 대안 마련 요구
오 시장 “반지하가구 보증금 및 월세 지원금 상향 논의하겠다” 답변
2026년까지 400억 이상 투입될 ‘메타버스 서울’ 일일 120 상담 건수 평균 2건 불과
오 시장 “들어가 본 적 없어”
밴드구매와 회수비용 낭비 ‘손목닥터9988’ 지적엔 “사업방향 수정하겠다” 답변 끌어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이소라 의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오세훈 시장에 예산투입대비 사업의 효용성이 낮은 ‘메타버스 서울’과 ‘손목닥터 9988’ 사업을 지적하고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예산의 확대를 요구했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소라 의원은 “12년 전 오세훈 시장이 밝혔던 반지하 침수 대책이 그대로다. 현재의 서울시 대책만으로 반지하 탈출이 어렵다”라며 보다 현실적인 서울시 대안을 요구했다.

이에 오 시장은 “필요하다면 현재 20만원 월세 및 최대 5000만원 보증금 지원액의 상향을 시의회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소라 의원은 오 시장의 주요 역점사업인 ‘메타버스 서울’과 ‘손목닥터 9988’ 사업의 예산 투입 대비 효용성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오세훈 시장도 들어가 본 적 없는 메타버스 서울”

“메타버스 서울 일일 120 상담 건수 평균 2건” vs “다산 콜센터 120은 1만건”

“불편하고 효용성 없는 메타버스서울은 실패한 사업”

이날 오 시장이 사용해본 적 없다고 답변한 ‘메타버스 서울’에 대해 “2026년까지 400억 이상이 투입되는 데, 앱을 통한 120 상담 일일 건수는 평균 2건에 그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앱 이용도 역시 불편해 하루 1만건의 상담을 소화하는 다산콜센터와 비교해 효용성이 낮다”라며 ‘메타버스 서울은 실패한 사업’이라 규정했다.

“전 시민보급 목표로 시작한 공약사업, 55% 보급 시 4000억 소요”

“손목닥터 9988, 벌써 1차례 참여 시민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

“예산 낭비 치적사업 사업방향 전면 재검토 필요”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질문 중인 이소라 의원

이어 ‘전 시민’에게 보급을 목표로 시작한 오 시장의 공약사업 ‘손목닥터 9988’에 대해 밴드구매 및 회수비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손목닥터’가 만보기 기능 이상의 기술구현에 못 미치며, 예산투입대비 시민의 건강증진 효과가 없으며, 1차 시범사업 중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건을 언급, 시민의 개인 민감정보들에 대한 보안 및 정보이용에 있어 면밀한 사전검토 없이 무리하게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 역시 손목닥터 사업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플랫폼 위주의 사업으로 방향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의 예산 우선순위는 어느 쪽인가”라고 물으며, 예산 투입 대비 효용성이 낮은 공약사업들보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확대가 우선이라 강조하고, 오 시장에게 진정 소외된 소수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정이 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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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