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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 관광객 모시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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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개성 방송사와 연계 홍보
현지 여행사와 공동 판촉도

부산과 중국 간 항공편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60% 수준으로 늘었지만, 관광객 수는 항공편 회복 속도에 못 미쳐 부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9년 부산과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은 14개 도시에 매주 236편이 운항됐다.

올해는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2개 도시에 138편이 운항되면서 항공편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58.5% 수준으로 회복됐다. 그러나 관광객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2019년에는 매월 평균 3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지만, 지난 4월에는 5856명으로 19.5% 정도만 방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중국 현지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저장 TV, 후베이 TV, 장쑤 TV, 산둥 TV 등 중국 4개 성의 방송사가 부산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다음달 현지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16일 부산을 찾아 사흘 동안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요트 투어, 케이블카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카메라에 담아갔다.

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체험 판매장을 여는 등 공동 판촉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씨트립 부산관광 라이브커머스에는 960만명이 동시 접속했고, 이후 1만건의 관광상품이 판매됐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6-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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