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독산1동 주민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모둠을 만들어 송편을 빚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리 준비, 송편 찌기, 포장 등을 도맡았다. 넉넉한 마음으로 빚어진 송편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등 50여명에게 전달됐다.
롯데정보통신은 가산동에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기업으로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구는 전했다.
송편빚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을 수 있어 즐겁다”라고 기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롯데정보통신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과 구민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