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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장애 없앤 ‘장애인 친화’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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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 ‘헤어 한우리’ 오픈
‘이동 리프트’ 등 편의시설 갖춰
사전 예약제 운영… 요금도 반값


서울 서초구가 지난 16일 문을 연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에서 미용사가 장애인의 머리를 깎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소는 장애인복지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1층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일반 미용실을 이용할 때 이동이 어렵고 장비와 편의시설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시설을 마련했다.

헤어 한우리는 약 32㎡ 규모로 오롯이 장애인 편의에 초점을 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내에 있어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용실 내부에는 ▲장애인을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하게 옮겨 주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에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샴푸대’ 등 장애인 전용 장비를 구비했다. 이 밖에도 여느 미용실 못지않은 최신 장비들이 마련됐다.

또 이동식 20인치 모니터를 미용 의자 앞에 설치해 만화나 유튜브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입구는 문턱을 없애고 자동문을 설치했으며 폭을 넓게 확보했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전문 미용사와 사회복지사 각 1명이 상주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요금은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김동현 기자
2023-10-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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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