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유산 분야의 세계 첫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11월 1일 충북 청주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앞으로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각 지역과 소장 기관의 기록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김귀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과 파파 모마르 디오프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의장 등 국외 인사 100여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유승혁 기자
2023-11-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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