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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마실’ 200회… 교육현장 달려간 류경기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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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6772명 주민들과 소통
이번엔 신현중서 교육정책 토론


류경기(맨 오른쪽) 서울 중랑구청장이 1일 신현중학교에서 ‘중랑마실’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소통 창구인 중랑마실은 이날 200회차를 맞았다.
중랑구 제공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랑마실’이 200회차를 맞았다. 200회 중랑마실은 류 구청장이 역점을 둔 교육 정책을 주제로 신현중학교에서 1일 열렸다.

이날 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을 통해 지난 5년간 6772명의 주민과 만났다. 중랑마실은 류 구청장이 동네를 마실 가듯 주민들에게 다가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다. 교육, 경제, 복지, 교통, 보건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즉문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류 구청장은 이날 신현중을 둘러보고 학부모와 학교 운영위원, 학교장 등 20여명과 학교의 현안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류 구청장은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는 귀중한 소통의 시간”이라고 중랑마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에서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중랑마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 처리율은 87%에 달한다. 모든 건의 사항의 처리 과정과 결과는 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류 구청장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에 귀 기울였다. 보행자 횡단 시 사고 위험이 커 보인다는 의견에 보도를 정비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도 환경을 개선했고, 겨울철 급경사도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의견에는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했다. 교육을 주제로 지역 내 25개교 학부모들과 만나며 교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학교 내 각종 노후 시설 보수, 꿈담도서관 신설 등 학교 환경개선에 힘썼다.

류 구청장은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중랑마실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주민과의 만남은 의미가 크지만, 그중에서도 중랑마실은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11-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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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