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은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난청어르신에게 보청기 구매비를 지원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 드리는 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100명 내외로 보청기 구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1년 이내 난청 진단을 받은 만 65세 이상 청각장애 미등록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에 해당하는 어르신이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대 99만 원, 기초연금수급자 최대 77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을 시행해 101명의 난청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매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