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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류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해 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사업인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를 추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한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개인별 장애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의류를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전년도에는 기성복이 맞지 않거나, 방수 배변주머니가 필요한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장애 유형을 확대했다”고 했다. 이로써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발달 장애로 의류 착장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까지도 세심히 지원한다.

종로구 관계자가 맞춤형 의류 제작을 위해 대상자 신체를 측정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수혜자는 동주민센터, 관내 관련 시설의 추천을 받아 정한 취약계층 장애인 50명이다. 종로구는 전문 디자이너, 자원봉사자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의류 디자인을 상담 중이다.

장애로 인한 의복 착용 시 불편함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하는 형태에서부터 색상, 재질을 고르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당 내용을 반영한 완성품은 추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증진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다양한 가치 동행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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