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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경로당에서는 보드게임으로 치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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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3개소에서 시범 운영…여름 특강 보드게임

서울 금천구는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체 ‘놀이나눔봉사단’과 함께 여름 특강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드게임은 보드와 카드, 그림조각 등 도구를 이용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해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집중력은 물론 추리력, 사고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도 높일 수 있어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며 “놀이나눔봉사단 강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제공
프로그램은 총 4회로 구성된다. 1회차에는 같은 모양 그림 찾기를 통해 관찰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다. 2회차에는 기준 카드와 특수 카드의 차이를 관리함으로써 전략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3회차에는 조각을 활용해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공간지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4회차에는 무작위적인 도형을 활용하여 판을 완성하면서 서로 다른 도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구는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던 경로당을 파악하여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만족도조사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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