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관악구 신림동 119-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서울대벤쳐타운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신림5구역 인근 지역으로 2024년 10월 2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동의서를 부여받았다. 이후 12월 27일, 토지등소유주들 181명 중 134명(74%)의 동의를 얻어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나, 구역 내 일부 도로부지가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지난 14일 관악구청 주택과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관악구청 주택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토지등소유주들과 함께 해당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유 의원은 “이 지역은 과거 수해로 인해 지하주택에서 하수구 역류 문제가 발생하며,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소방차 진입조차 어려운 좁은 도로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문제의 도로부지가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나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며, 다세대 주택으로의 전환도 아니므로 과열된 투기의 문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해당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된다면, 재개발 추진 측과 도로부지 공유자들과의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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