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 합정 군부대 이전 추진… 주민 1만 4000명 서명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박강수 구청장 등 권익위에 전달


박강수(오른쪽 두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 1만 4272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지난 4일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1만 4272명의 주민 염원이 담긴 주민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은 직접 권익위를 찾아 고충 민원을 전달하고 합정동 군부대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합정동 450-9 외 12필지 주변은 한강과 인접해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지만 군부대로 인해 오랜 시간 발전이 멈춰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는 지역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2009년 시작됐지만 2018년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마포의 성장 잠재력과 도시 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는 군부대가 이전해 보안시설로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전담반을 꾸리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합정동과 인근 6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말까지 총 1만 4272명의 주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특히 합정동에서는 거주 인구 1만 6098명의 25%가 넘는 4129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곳곳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동안 군부대 인근은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마포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5-02-0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