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5% 할인된 47만 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내 서울페이플러스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에서 검색할 수 있다. 다만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 업종,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입시 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 유효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지불 금액’ 전액을,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누구나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대문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