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은 ‘우수 푸드뱅크·마켓’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 지급으로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이 지원할 수 있고,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 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지원한다.
2025년 푸드뱅크 점검 결과, 2024년 멘토링 사업 참여 사업장 6개소의 평균 점수가 16.25점 상승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우수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모든 기초 푸드뱅크가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