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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384.7㎜ ‘물 폭탄’…오세현 시장 등 수해 복구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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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공무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9일부터 본격적인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4.7㎜의 비가 내렸다.

이 같은 강수량은 아산시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던 2020년 8월 2~3일 당시(평균 23㎜, 최고 291㎜)보다 많다.

시는 19일부터 공직자 400여 명 등 100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피해가 집중된 염치읍에는 470여명이 투입됐다.


충남 아산시 공무원과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 제공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아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아산협의회,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등 민간단체도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에 오염된 가전제품과 옷가지들을 밖으로 꺼내고, 무너진 담장을 치우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물품 운반에 동참했다. 군 장병들이 투입됐다.

오 시장은 “피해 가구 대부분이 고령자 가구로,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응급 복구 등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지자체 역량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산시에서는 19일까지 1297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156억원으로 추산됐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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