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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중구에 ‘외국인 명예통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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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3명씩 ‘3년 이상’ 거주 우선 선발


서울 중구청 전경
서울 중구청 전경


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서울 중구에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이 생긴다.

중구는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15개동별로 약 3명의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인구 약 11만명 중 외국인 주민은 9%인 1만 695명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은 외국인 주민과 구청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중구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 지원 전담팀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명예통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등록 외국인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 과정에서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3년 이상 장기 거주자나 가정을 이룬 정주 외국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인 대상 정책 제안이나 건의사항 전달 ▲ 외국인에게 요긴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 홍보 ▲ 외국인 주민 인적자원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 ▲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는 다음달 명예통장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은 중구의 이웃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라며 “외국인 주민이 내국인 주민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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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