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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한파 속 휴식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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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한파 기간 토요일까지 확대
지난해 6200명 이용…현장 중심 지원 성과


중랑구 망우동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앞 안내 표지판.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화동 1호점, 망우동 2호점 등 2곳이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다음 달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기, 컴퓨터, 냉온수기, 헬멧 건조기 등 이동노동자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짧은 대기 시간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지난해 쉼터 이용 인원은 총 6200여명이다. 배달·택배 기사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가스 점검원, 돌봄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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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