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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전면 개편 조례 대표발의, ‘미래인재 성장경로 지원’ 플랫폼 구축
학비 지원을 넘어 진로·취업·전문성 확보까지 아우르는 인재 지원체계 가동


지난 12일 ‘서울미래인재재단(옛 서울장학재단)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장태용 위원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강동4)은 지난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 ‘서울미래인재재단(옛 서울장학재단)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장학생과 대학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비전선포식에서 서울미래인재재단은 비전과 정체성을 발표하고, 미래 서울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장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12월 17일 통과돼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한 제도적 전환으로, 기존 장학금 중심 지원 체계는 진로 개발, 취업 역량 강화, AI·디지털 교육, 창업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됐다.


지난 12일 ‘서울미래인재재단(옛 서울장학재단) 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장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의 비전·미션 발표와 함께 장학생 3인의 발표 및 장학생 참여 프로그램, 취업·진로 상담 부스 운영,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2026년 재단은 총 200억원의 예산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청소년·청년 인구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규모로,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서울시가 미래 인재의 성장 경로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될 전망이다.

전국 여러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비 보조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반면 서울은 재단의 기능 전환을 통해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는 인재 육성 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장 위원장은 “서울미래인재재단이 대한민국의 인재 육성 표준을 구축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서울의 경쟁력이고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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