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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양변기 절수기 설치 지원

강원 강릉시가 지난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촉발된 ‘물 부족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수돗물 절약을 위해 수도꼭지, 양변기용 절수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2년 7월 이전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 설비 설치 의무가 없는 곳이다.

설치비 총액의 9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는 수도꼭지용 절수기 3만 5000원, 양변기용 절수기 75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10월 중순까지 4회에 걸쳐 받는다.

시는 가뭄 발생 시 유용한 수자원으로 활용되는 지하수 관리도 강화한다. 2030년까지 5년 동안 지하수 시설 1만 4500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사용하지 않는 방치공과 미신고 관정을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시는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대한 수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50억원을 들여 새로운 수원인 연곡 지하수 저류댐을 짓고 있다. 


강릉 김정호 기자
2026-03-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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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