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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품귀 우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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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평균 2~6개월분 재고 확보
가격 조례로 관리...인상·사재기 실익 없어


경남도청 전경. 2026.3.25. 경남도 제공


국제 유가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플라스틱 원재료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남도가 종량제봉투 공급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25일 도내 18개 시군의 종량제봉투 재고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평균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제작 가능 물량까지 포함하면 단기간 내 공급 부족이나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플라스틱 원재료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지만 도는 현 단계에서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불안 요인은 크지 않다.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시군별 조례로 정해져 있어 판매자가 임의로 가격을 인상할 수 없다. 이에 사재기하더라도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과도한 구매는 불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도민들은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원자재 시장 변동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종량제봉투 제작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며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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