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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요양원 아닌 집에서 돌봄을…강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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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통합돌봄 지원창구 운영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전날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정착을 위한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포식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의지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통합돌봄지원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관계기관 관계자, 우리동네돌봄단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동 단위 인적 안전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추진 경과와 올해 주요 실행 과제가 공유됐다. ‘일상 속 돌봄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강북형 통합돌봄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공동 선언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촘촘한 통합돌봄, 든든한 강북’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손팻말을 활용한 퍼포먼스에서 슬로건을 함께 외쳤다.

구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돌봄 지원창구 설치를 완료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3개 동 주민센터의 전담창구는 돌봄매니저를 중심으로 상담·신청·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포식은 강북형 통합돌봄의 출발점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체계의 선언”이라며 “구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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