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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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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급차 이동 경로 자동제어
출동 시간 5분 5초… 61% 단축 효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광역(시군 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인천시로 확대된다.

도는 최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수도권 확대를 위한 사업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천시와 협력해 수도권 통합 재난응급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급·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정지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 시스템이다.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행정구역 경계를 넘을 경우 시스템이 연동되지 않아 골든타임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망 연계를 추진하고 이를 전국 표준 시스템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가 지난 3년간 고양·파주시 등 시군 단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3분 12초였던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도입 후 5분 5초로 61.3% 단축됐다.

도는 2027년 상반기부터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인천 소재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가 막힘없이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순 기자
2026-04-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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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