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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 이사 돕고 심리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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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기·안심 계약 통합 지원
생활밀착형 동행서비스 확대


서울시 이사동행서비스 홍보영상의 한 장면. 이사동행 매니저가 이사 당일 집 점검을 돕고 있다.
서울시 제공


1인 가구의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에 동행매니저가 동반해 주는 서울시 ‘동행서비스’가 이사, 심리상담까지 확대된다. 2024년 기준 서울의 1인 가구는 166만 가구로 전체의 40%에 이른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동행서비스 지원 분야를 건강에 이어 이사와 정서 분야로 넓힌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서비스는 매니저가 1인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2021년 시작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누적 이용 7만 건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사동행 서비스는 매니저가 주택 상태 확인부터 전입신고까지 행정 절차를 함께한다. 매니저는 이삿짐 운반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돕고 지역 생활도 안내한다. 지난 2월 시범 운영된 이사 동행서비스는 당일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와 함께 활용하면 집 보기부터 계약 검토, 이사 당일까지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음동행 서비스는 정신건강 전문 기관과 연계를 제공한다. 일인친구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가벼운 정서적 대화를 할 수 있고, 필요하면 1인 가구지원센터 등 상담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병원안심 동행서비스는 기존에는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지만 앞으로는 재활센터, 건강검진기관까지 적용된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설명을 전달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비스는 월 최대 10회, 연 최대 200시간 제공된다. 현재 시간당 5000원인 요금은 다음 달부터 6000원으로 오른다. 중위소득 100% 이하에게는 연 48회 무료로 지원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있는 1인 가구라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를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6-04-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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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