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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주택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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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까지 충전기 100기 대상
급속 2600만원·완속 240만원까지

서울시는 단독주택과 빌라 등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충전기 시민 직접지원 사업’을 도입한다.

시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100기(급속 10기, 완속 9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비(非)아파트 주거 비중이 40%에 이르는데도 주거시설 전기차 충전기의 93%가 아파트에 몰려 있는 인프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및 상가 등의 건물관리 주체나 부지 소유자가 신청하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급속 충전기(100㎾)는 최대 2600만원, 완속 충전기(11㎾)는 최대 24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서울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8만 1266기(2025년 기준)로 하루 32만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서울의 충전기 1대당 전기차 수를 뜻하는 ‘차충비’는 1.25대로 유럽(13.9대)이나 일본(21.3대), 미국(33.4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박재홍 기자
2026-04-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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