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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대 고속버스터미널 키오스크, ‘동행 파트너’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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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 1:1 맞춤 지원
버스터미널에 자원봉사자 160명 투입

서울시는 고속·센트럴·동서울·남부 버스터미널에서 ‘디지털 동행파트너’가 무인발권기(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동행파트너’는 시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디지털 약자를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 모델이다. 매월 160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서울시 디지털 동행파트너가 지난 13일 서울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무인발권기 작동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국내 키오스크 보급은 최근 3년간 2.5배 늘어났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지털 동행파트너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터미널 내 무인 발권기 주변에 배치된다. 단순히 사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참여 인력은 서울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청년 파트너스’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발된 시민 자원봉사자다. 디지털 동행파트너로 활동한 최모씨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예매를 도와드리다보니 부모님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고 말했다.

시는 시범운영 이후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기차역에도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는 ‘디지털 동행파트너’ 운영을 통해 디지털 장벽 없는 서울을 구현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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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