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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끄고 마음 켜봐요…영등포구, ADHD 가족 소통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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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


서울 영등포구 가족 소통 캠프 안내물.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일상생활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과 부모를 위해 오는 6월 27일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스마트폰 과의존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ADHD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과정으로 종로구에 있는 HD행복연구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가족당 전문 인력을 1대1로 배치해 아동을 효과적으로 돌보는 방법을 전달하고 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피드백 방식을 실습해 보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숨겨진 감정과 진짜 욕구 알아차리기 ▲양육 및 학업 스트레스 관리법 ▲가족의 장점을 발견해 긍정적 관점 갖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는 내면 알아가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자원 찾아보기 ▲화를 내거나 떼쓰는 행동 대신 감정을 ‘말’로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훈련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 위주로 진행된다.

구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휴대전화 과의존 등으로 소통의 한계를 겪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ADHD 자녀를 둔 가구가 모집 대상이다. 총 4가족(가족당 부모와 아동 포함 3인 기준, 총 12명)을 선발한다. 아동과 부모가 반드시 함께 참가해야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구청 건강증진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DHD 자녀를 둔 가정은 일상 소통의 오해로 마음고생과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캠프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건강한 가정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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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