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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성 싱크홀 예측’ 우주항공청 공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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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확보해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제주에서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모습.
뉴스1


제주에서 인공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싱크홀(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공모 사업에서 전국 14개 컨소시엄 중 최고점인 91.25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5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지반침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제주 전역을 10m 격자로 나눈 뒤 정밀 레이더 위성(SAR)이 측정한 지표 변위와 1시간 단위 지하수위 변화, 노후 상·하수도 관로, 지하시설물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지역별 지반침하 위험도를 산출한다.

제주의 용암동굴 분포와 화산암반 지질 특성까지 자료화해 분석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포트홀(도로 파임)부터 대규모 싱크홀까지 아우르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기업 소다시스템과 위성 지리정보 AI(GeoAI) 기술을 보유한 이노팸 등이 함께 추진한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우주기술을 도민 안전에 활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주를 국가 위성데이터 활용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6-06-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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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