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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에 삼계탕·갈비탕 전달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지난 9일 신설동경로당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구 전역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은 자발적으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삼계탕과 갈비탕, 콩국수 등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 9일 신설동 희망복지위원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각각 취약계층 125가구와 신설동 경로당 어르신 30분을 대상으로 삼계탕 후원 행사를 했다. 2025년 용신동에서 신설동으로 분동한 이후 첫 삼계탕 나눔 행사다.

이어 답십리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닭 100마리와 희망복지위원회의 기금으로 마련한 찹쌀, 인삼, 대추 등 부재료로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문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복(福) 갈비탕’을 만들어 50가구에 전했고 희망복지위원회는 35가구에 삼계탕과 수제 밑반찬을 보탰다. 이문2동 새마을부녀회도 고령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삼계탕 제공 행사를 열었다.

또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60가구)와 제기동 자원봉사캠프(50가구, 열무김치·삼계탕),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 역시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는 다른 동과 달리 콩국수와 제철 과일을 배달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모든 직능단체 회원님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설동의 뜻깊은 첫 나눔을 비롯해 각 동에서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이,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올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2026-07-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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