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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중 화장실 걱정 던다… 청주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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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 개소 당 210만원 지원

청주시는 들녘별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경지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며 지역 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 농업인이다. 대상지는 직선거리 150m 이내에 화장실이나 거주지가 없는 농작업 현장이다. 농지 지목이 전·답·과수원이면서 면적이 1000㎡ 이상이어야 한다. 단 농막이나 농촌 체류형 쉼터가 설치된 필지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농업인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출서류를 갖춰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화장실은 효소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하는 자연발효식 친환경 화장실로, 물탱크와 세면대를 갖춘 절수형 시설이다. 정화조는 필요 없다. 시는 20곳을 선정해 개소당 2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당 설치비용이 300만원이라 90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많은 농업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6-08-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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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