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자치구 2위…4년 연속 상승
서울 양천구가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조사에서 공공성 부문 서울시 자치구 1위, 종합평가 2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KS-SQ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한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간 양천구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20~60대 구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50%)와 인터넷 패널조사(50%)를 병행했다.
구는 행정업무 공정성과 원칙 준수 등을 평가하는 ‘공공성’ 지표에서 75.2점을 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고점을 기록했다. ‘본원적 서비스’(74.5점)와 ‘접근성’(73.5점) 등에서도 서울시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종합평가에선 총점 73.4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평균 72.1점 대비 1.3점 높은 점수로 서울시 자치구 2위에 올랐다. 구 종합점수는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3.0점, 2026년 73.4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이에 대해 주민의 일상과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행정’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했다. 20년 넘게 이어진 목동아파트 재건축 종상향 문제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방형 녹지인 ‘목동 그린웨이’ 조성 방안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구는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민원소통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 민원을 조정·관리하고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답을 찾고자 한 혁신행정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투명하고 신뢰받는 원칙 행정을 바탕으로 구민 누구나 체감하는 살기 좋은 양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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